공교육 12년 대학 4년!
하지만 여전히 외국어가 서툰 어른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설령 여러분들이 토익, 토플 등 공인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가슴이 두근두근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한국의 외국어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인 내가 체험했던 외국어 습득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여러분들처럼 문법에만 능숙한 어른으로,
또한 원어민과의 대화를 두려워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한국의 전통적인 외국어 습득방법은 문법위주로 교과서를 학습하고 단어를 외우며 공부하죠.
지금까지 이것이 외국어 습득의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배웠고,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씩 외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매우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어습득의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빠른 방법은 스피킹 위주의 학습입니다.
16년 동안 외국어를 학습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앞에서는 벙어리~
하지만 문법과 단어암기 위주가 아닌 스피킹 위주의 외국어 학습을 한다면?
1년만 학습하더라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적어도 두려움은 없게 될 것입니다.
문법 위주로 학습한 사람은 16년이 지나도 여전히 외국인과의 대화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외국어는 언제나 어렵고 힘든것이라 생각하게 되죠.
머리가 좋아야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이 자유로워 질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 소리에 노출되었는지, 얼마나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 어떠한 방법으로 외국어를 공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