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지거나, 갑자기 우등생이 되거나,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경우는
확률상 매우 희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명해지거나, 실력이 월등해지는 것은, 남들이 보지 않을 때에도 많은 노력으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공짜로 되는 경우는 로또복권 당첨된 것 말고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아이의 사례를 들자면,
엄마가 7세때부터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먼저 알파벳을 가르치고,
쉬운 스토리북을 읽히면서 영어책에 흥미를 갖도록 동기부여를 했으며,
다양한 영어 방송 및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서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되도록 엄마가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족과 나들이 갈 때는 차 안에서 신나는 영어동요나
읽었던 스토리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CD를 준비하는 등
엄마의 노력 덕분에 아이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입학 했을땐 간단한 영어스토리북은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은 반듯이 영어책 읽는 일은 습관화 되었습니다.
처음 영어에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수
영어독서 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는 되도록 엄마가 챙겨주고,
뒷받침해주시면 매우 수월하게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영어독서 습관을 잡아주지 않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어려워집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이 학생은 해리포터는 물론이고 뉴베리상 받은 ‘Holes’나 ‘샬롯의 거미줄’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자유자재로 읽고 이해할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영어에 능숙한 아이들은 영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것이지,
언어적 재능을 타고났다거나, 노력도 안 했는데 공짜로 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영어독서라는 올바른 방법을 선택해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실천한 결과일 뿐인거죠.
그렇다면 반대로 영어가 언제나 힘든 아이들의 특징은?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으며,
영어 독서량이 적고 꾸준함이 아닌 간헐적으로 영어 독서를 하는 경우,
학원에서의 학습에만 의존하는 경우,
문법을 중요시한 학습을 하는 경우,
단어 습득을 문장을 통해서 익히지 않고 단순히 암기하려는 경우
이러한 경우 영어 학습은 매우 어렵고 언제나 힘든 언어가 될것입니다.
영어학습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영어학습을 위해 책읽기를 계획했다면 꾸준히 3~4년간 영어독서에 올인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영어독서는 일반 영어학습보다 10배 많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내공을 쌓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시작하기만 한다면 가장 행복하게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독서와 리스닝에 필요한 부분만 아이에게 제공한다면?
영어실력 향상에 한계가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가장 현명한 학습방법은 영어 독서와 리스닝을 바탕으로,
우리가 한국어를 배웠던것 처럼 스피킹 학습이 접목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요?